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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2대 총선 D-209] 자천타천 수면 위로 오르는 출마예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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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9-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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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D-209] 자천타천 수면 위로 오르는 출마예정자


4선 도전 조해진 대항마 누가 될지 관심 집중, 지방선거 공천 잡음 ‘곤혹 ’


박일호 밀양시장, 박용호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함구에도 출마설 ‘솔솔’


박상웅 자문위원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더불어민주당 김태완 출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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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4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 등 5명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출마예정자는 모두 밀양 출신으로 함안 지역의 출마예정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인물들의 출마설이 조금씩 나오면서 4선에 도전하는 조해진 의원의 대항마로 누가 부각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 조해진(60) 의원이 4선 도전에 나설 것이 유력한 가운데 박일호(61) 밀양시장, 박용호(58)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등의 출마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구를 다져온 박상웅(6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은 일찌감치 출마를 염두에 두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태완(43)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는 최근 대통령선거, 총선, 지방선거 등의 결과를 볼 때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반면, 민주당은 총선 때마다 후보 물색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지역 기반이 취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따라서 누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을지가 최대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먼저 밀양 출신의 3선의 조해진 의원은 지역 밀착형 행보를 보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국회 교육위원장, 정보위원장 등의 상임위 위원장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까지 맡으며 국회와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또한, 온화한 성품과 방송 대담자로 출연해 정부의 정책과 대통령의 의중을 제대로 전달하는 등 당에서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지방선거 공천 잡음과 결과가 아킬레스건으로 최근 지역 민심은 조 의원에게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선에 성공한 뒤 밀양과 창녕, 의령 등에서 공천 잡음이 불거진 데다 특히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창녕군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지역구인 의령군수와 창녕군수가 무소속이라는 점은 조 의원에게 뼈아픈 대목이다.


총선이 7개월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일부 부정적인 여론을 어떻게 잠재울지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박용호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장은 아직 직접적인 출마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꾸준히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밀양 출신인 박일호 시장의 경우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다양한 행정 경험으로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직 시장이라는 점이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박 시장은 출마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끊임없이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3선 시장으로 출마를 위해 시장을 사퇴할 경우 지방선거를 치른 지 불과 채 2년도 안된 상황에서 밀양시장 보궐선거까지 치러야한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거기에다 도의원이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 할 경우 줄줄이 치르는 보궐 선거의 책임론이 부각될 수도 있어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박 시장이 출마를 하게 된다면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역민들을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박용호 마산지청장은 밀양 출신으로 1990년 제 32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22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검사 출신들의 정치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총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현역인 조 의원과 박 시장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다는 견해도 있지만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 지청장은 오는 10월 검찰에서 사퇴를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총선 출마를 위한 발걸음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은 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자문위원은 밀양 출신으로 30년이 넘도록 지역구를 발로 다져왔다. 밀양에서 1992년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출마한 이래 1996년과 2000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을 고배를 마셨다. 


이후에는 수 차례 출마를 했지만 여러 이유로 본선 출마를 한 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박 자문위원은 다양한 중앙당 활동 경험과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행복한 삶을 함께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 총선을 치러야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태완 지역위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한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16개 지역위원회의 최연소 지역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청년정책연구소 부소장도 겸임하고 있다.


김태완 지역위원장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내년 총선을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안정보다는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 여론에 높아 내심 기대하고 있다.


2018년 창녕 1선거구 도의원 후보, 2022년에는 창녕군수 후보로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어 해당 선거구에서는 어느 정도 얼굴이 알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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