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초, 함안의 보물창고를 찾아라! > 함안뉴스

월촌초, 함안의 보물창고를 찾아라!

함안 지역 습지 생태탐방 실시 

 

월촌초등학교(교장 이혜정) 전교생은 9월 1일 환경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함안의 습지 생태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함안 습지 탐방은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환경 감성을 키우며  내 고장의 자연 문화자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함안 환경교육 특구 TF팀이 개발한 생태체험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인 뜬늪, 대평늪, 질날늪을 차례대로 탐방했다. 

초가을이 주는 여유로움을 느끼며 늪에서 관찰할 수 있는 동식물을 찾아보기도 하고 습지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습지 식물을 활용한 탐구와 놀이를 즐겁게 마치고 함께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키웠다. 

특히 2022년 경상남도 우수 습지로 지정된 ‘뜬늪’은 학교와 가까이 있음에도 그 소중함을 잘 몰랐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마을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경험과 고민의 시간이 되었다. 

  습지 탐방을 마치며 인근 강주 해바라기 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지역 축제의 즐거움도 함께했다.

  생태탐방에 참가한 3학년 최O학 학생은 “함안이 전국에서 자연늪이 제일 많다는 것이 자랑스러워요. 이런 보물이 있는 우리 고장, 마을을 우리가 먼저 아끼고 보호해 나가야겠어요”라고 탐방 소감을 전했다.

  월촌초등학교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지역의 자원을 통해 키워나가며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