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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 9대 함안군의회 상반기 의장 곽세훈 의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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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6-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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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함안군의회 상반기 의장 곽세훈 의원으로 확정

 

국민의힘과 더불어 민주당 협의 끝에 추대 결정, 김정숙 의원 부의장 맡아

 

3석의 상임위원장, 국민의힘, 민주당, 무소속으로 각각 1석씩 배분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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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함안군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곽세훈 의원이 확정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7, 협의 끝에 재선의원인 곽세훈 의원을 제 9대 함안군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곽세훈 의원은 오는 74일 개원식과 함께 의장 추대를 절차를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부의장은 초선인 김정숙 의원이 맡게 된다.

 

협의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에서 의장과 부의장이 맡게 되는 반면, 산업건설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등 3석의 상임위원장 중 한 석은 국민의힘이 갖되 두석의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몫으로 배분하기로 했다.

 

2석에 불과한 더불어민주당은 표결을 통해 부의장이나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운 만큼 협치 차원에서 국민의힘과 협의를 통해 민주당 1석과 무소속 1석 등 2석의 상임위원장을 맡게 됐다.

 

또한, 상반기 의장을 비롯 부의장, 각 상임위의장을 역임한 경우 후반기에서는 아무런 직책도 맡지 않기로 해 협의안대로라면 제9대 의회에서는 10명의 의원들이 모두 돌아가면서 직책을 맡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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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의회 정당별 의석수 국민의힘 7, 민주당 2, 무소속 1석으로 구성

 

더불어 민주당과 합의 통해 진행되는 만큼 원구성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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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의석수를 보면 국민의힘 7, 민주당 2, 무소속 1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합의는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의석수에도 불구하고 협치 중요성을 일깨운 8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 때 발생한 의원 간 갈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대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5 5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갈등을 빚으며 소송 전으로 비화하는 등 4개월이 지나도록 원 구성에 합의를 못 해 지리한 자리싸움에 허송세월을 한다는 군민들의 비판을 받아오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상반기 의장단 선출은 국민의힘이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한데다 더불어민주당과 합의를 통해 진행되는 만큼 원 구성은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상임위원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민의힘의 경우, 후반기 의장을 의중에 두고 있는 이만호, 황철용, 조용국 의원은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조만제 의원이나 안말남 의원이 맡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또한, 민주당에서는 정금효 의원(재선)과 김영동 의원(초선)이 있으나 재선의 정금효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무소속 몫의 상임위원장은 1명뿐인 문석주 의원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안군의회는 내달 4일 전반기 의장을 선출과 함께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3명을 뽑을 계획이다.

 

한편, 곽세훈 의장 예정자는 제 7대 함안군의회에 입성, 의회산업건설위원장과 2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재입성에 성공, 9대 상반기 의장을 맡아 2년간 함안군의회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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