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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교육지원청,「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 함안」생태체험학습 운영

함안교육지원청(강호경 교육장)은 환경교육특구 운영의 일환으로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 함안’ 습지 생태체험학습을 실시한다.

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도교육청에서 환경교육특구로 지정되어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함안군의 함안의 대표 늪지 보전 관리 계획과 연계하여 체험 차량비 전액을 지원받아 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생태체험학습은 6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3개교, 833명이 참가하며, 함안의 대표 늪지인 질날늪, 대평늪, 뜬늪 일원에서 우리 지역의 환경적 특수성(늪지 등의 자연환경)을 반영한 습지 생태체험이 이루어진다.

내실 있는 체험학습 운영을 위하여 교육지원청에서는 생태체험학습 안내자료 「습지 생태계의 보물창고, 함안」을 제작․보급하고, 6월 17일에 인솔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안내자료 활용 방법 및 교사들의 생태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체험학습 후에는 체험 안내자료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여 아이톡톡 게시판에 소감 및 퀴즈를 탑재함으로써 후속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생태체험학습에 참여한 호암초등학교 교사 하정민은 “교실 안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살아있는 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실제적인 지식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강호경 교육장은 “이번 생태체험학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스스로 지속가능한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경험을 공유하여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