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13일간의 대장정 돌입 ‘초읽기’ > 함안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함안뉴스

정치 6·1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13일간의 대장정 돌입 ‘초읽기’

작성일 2022-05-18 02:14

페이지 정보

본문

6·1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13일간의 대장정 돌입 초읽기

 

12~13일 본 후보 등록 마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 시작

 

함안군수 선거 더불어 민주당 장종하,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 맞대결

 

도의원, 1 선거구 조영제, 윤광수 대결, 2 선거구 빈지태, 조인제 설욕전

 

3eb93003daf53b645ec2c3788f83b3ea_1652807666_1668.jpg

6·1 지방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 12~13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레이스를 펼치며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먼저 함안군수 선거는 11대 경남도의회 의원을 지낸 더불어 민주당 기호 1번 장종하(36) 후보와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기호 2번 조근제(69)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군수 출마를 위해 경남도의원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장종하 후보는 제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특보,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 경남도의회 청년정책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함안군수 후보로 단수공천을 받은 장종하 후보는 지난 7일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 유권자를 찾아 표밭을 다지고 있다.

 

경남 최연소로 단체장 후보로 나선 장 후보는 보수색채가 강한 지역특성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또한 당의 요청으로 군수 출마를 하게 되어 출마를 위한 준비기간이 짧은 것도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참신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느냐에 따라 정치적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번 함안 군수 선거에서 젊고 패기를 앞세운 그가 얼마나 성과를 낼지 또, 어떤 이변을 연출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는 고향 함안에서 정치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 후보는 소통 중심 청렴 군수실 운영 지역 공공갈등 해결을 위한 군수직속 공론화 위원회 상설화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한 함안군 예산시계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양성평등 공직사회 구축 등 '행정분야 5대 핵심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조근제 후보는 지난 20년 여 간 지역에서 활동하며 함안군 축협조합장과 경남도의회 의원, 함안 군수 등을 거치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오랜 활동을 통해 축적해온 지역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주민들과 오랫동안 소통

해오며 쌓아온 강력한 신뢰와 지지가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 후보는 군민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지난 4년 동안, 함안군수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 함안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지난 4년간의 군정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4년 동안 변화하고 더욱 발전된 모습의 함안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조근제 후보는 인구·청년·일자리 출산·육아·복지·교육 역사·문화·체육·관광 도시·건설 도로·교통 지역경제·산업 농업·농촌 등 7대 분야는 64개의 세부공약을 발표하고 향후 4년 동안 함안군정을 이끌어나갈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지금 많은 지방 자치단체들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불균형, 그로인한 지방의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경제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 함안도 예외 없이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이를 극복하기 위해 강하고 힘있는 군수가 되어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이겨내고위대한 함안으로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방선거 도의회 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도 맞대결구도가 형성되어 있다.

 

먼저 가야읍, 군북면, 법수면, 함안면, 여항면이 선거구인 제 1선거구에는 국민의 힘 기호2번 조영제(59) 후보와 무소속 기호 4번 윤광수(53) 후보가 맞붙는다.

 

오래전부터 이 지역에 출마의 뜻을 굳히고 있던 국민의힘 조영제 후보는 지난달 6일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으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려가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 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지고 경남교육청 교육연수원 함안유치미래항공 모빌리티 배후단지조성 농업인수당 증액 지급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고, “지역 경제의 어려움,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의 소멸 위기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함안 지역 발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달 27일 제3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남 시·군의원 획정안에 대해 반대토론에 나서 4인 선거구제에 따른 특정지역의 당선 독점으로 농촌지역 대표성 약화 및 소멸을 지적하는 등 강하게 반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맞설 무소속 윤광수 후보는 함안군의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지난달 26일 군의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도의원 선거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윤광수 후보는 지난 2018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함안군의회 나 선거구(군북·법수)에서 군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그는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많은 군민의 소리를 담아내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다면서지난 4년의 의정활동 경험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정치적 역량을 키워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경남도 의회 의원 선거 함안군 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2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빈지태(53) 후보와 국민의힘 기호 2번 조인제(50) 후보가 지난 2018년 제 7대 지방선거에 이어 재대결을 갖는다.

 

지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빈지태 후보7,801(38.64%)표를 얻어 6,762(33.49%)표를 얻은 조인제 후보를 1,039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빈 후보는 오랫동안 농민활동을 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진보정치인으로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빈 후보는 당초 당의 권유에 따라 군수출마를 계획했으나 장종하 후보에게 양보하고 페이스 북을 통해 이번에는 모든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하지만 인물난을 겪고 있던 당이 출마를 권유함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장을 냈다.


한편, 지난 선거에서 빈지태 후보에게 패배해 분루를 삼켰던 국민의힘 조인제 후보는 이번선거에서 만큼은 탈환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지난 선거 당시에는 강한 민주당 바람에다 당시 함안군수 경선에서 탈락한 이성용 후보가 탈당, 도의원으로 출마해 3,918(19.40%)표를 얻어 표가 분산되면서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는 분석이 강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에 비해 민주당 바람도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표 분산의 위험도 없어져 당선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높아져 있다.

 

조인제 후보는 함안요양원 원장으로 지난 선거 패배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을 관리하는 등 설욕을 다짐하고 있어 재대결의 결과에 대해서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함안뉴스 (hamannews@naver.com)
저작권자(c) 함안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체 20,257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 (주)함안뉴스  등록번호:경남 다 0137
  • 대표이사 발행인:조용찬  편집인 편집국장:손성경
  • 주소:경남 함안군 가야읍 중앙남3길 30
  • 전화:055-584-0033~4  팩스:055-584-0035
  • 이메일:hamannews@naver.com
  • Copyright by hamannews.kr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