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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지방선거’ 함안군의회 의원선거 진검승부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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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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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함안군의회 의원선거 진검승부 펼친다

 

가 선거구 5, 나선거구 4, 다선거구 7명 등 16명 출마, 격전 예상

 

죽음의 조다 선거구,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오리무중 속 살얼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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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의회 의원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되면서 각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함안군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함안군의회 의원 가 선거구 5, 나선거구 4, 다선거구 7명으로 16명에 이른다.

 

선거구별로 보면 3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가 선거구(가야읍, 함안면, 여항면)에는 5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또한 2명을 뽑는 나 선거구(군북면, 법수면)4명이 출마해 격전을 벌이고 있다.

 

소위 죽음을 조로 불리는 다 선거구(칠원읍, 칠서면, 칠북면, 대산면, 산인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선거 중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평가받고 있다.

 

다 선거구는 4석을 놓고 7명의 후보가 치열한 격전을 펼치고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함안군의회 의원 가선거구 (가야읍, 함안면, 여항면)

 

먼저 가 선거구는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정금효(60) 후보와 기호 2-가 번 국민의힘 이만호(65) 후보, 기호 2-나 번 국민의힘 조용국(66) 후보, 기호 2-다 번 국민의힘 이관맹(50) 후보, 기호 4번 무소속 성재기(63) 후보가 격돌을 벌이게 된다.

 

상반기 부의장을 지낸 정금효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3명을 뽑는 가선거구에는 어느 정도 민주당 지지층이 형성되어 있어 당선 가능성에 긍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정 후보는 현재 제 8대 군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함안의령합천 지역위원장을 지냈다.

 

이만호 후보는 제 10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으나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장종하 의원에게 덜미를 잡혀 재선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방향을 선회해 군의원에 출마했다.

 

가야농협조합장을 역임하기도 한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국민의 힘 기호 2-가를 받았다. 이 후보는 경남도의원과 가야농협조합장을 역임했다.

 

조용국 후보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하지만 그는 4년 동안 출마의 꿈을 포기하기 않고 지역 활동을 하며 표밭을 다져왔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기호 2-나를 받아 기대감을 갖고 다시 도전하게 됐다. 그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오며 부지런히 유권자들과의 접촉면을 늘려가고 있다.

 

조 후보는 현재 함안군 새농민회 회장과 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관맹 후보는 도의원 출마를 위해 준비해왔으나 당의 권유에 따라 다시 군 의원으로 선회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기호 2-다를 받아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재선을 노리고 있다.

 

그는 군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군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함안군의회 의원으로 함안청년회의소 제 41대 회장을 역임했다.

 

성재기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섰다. 지난 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당선되었으나 중도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두 명의 후보를 내기 어려운 현실적 상황에 봉착, 다시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정치적 입지를 고려해 탈당과 입당을 거듭해 지역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성 후보는 현재 제 8대 함안군의회 의원으로 함안고 총동문회장과 함안군 기업지원 과장을 역임했다.

 

함안군의회 의원 나선거구 (군북면, 법수면)

 

2명을 뽑는 나 선거구(군북면, 법수면)에는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배병석(55) 후보와 국민의힘 기호2-가 조만제(54) 후보, 국민의힘 기호2-나 박용순(67) 후보, 무소속 기호 4 문석주(54)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릴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배병석 후보는 지역의 대표적인 진보 일꾼으로 오랫동안 농민회 활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지지와 신망을 얻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윤광수 후보가 출마해 당선된 곳이지만 이번에는 선거환경이 많이 달라져 개인 역량으로 극복해야 할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배 후보는 현재 함안군농민회 회장으로 군북면 이장단 협의회 사무장을 역임했다.

 

국민의힘 조만제 후보 역시 농민출신으로 한국농업경영인 함안군 연합회장을 지냈다. 그는 농민의 권익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오며 농민들의 신망을 얻었다.

 

또한 기호 2-가를 받으며 일단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하지만 조 후보는 이번 선거가 첫 출마인 만큼 한시도 마음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지역을 누비고 있다. 조 후보는 법수중 운영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국민의 힘 박용순 후보는 함안군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7대 의원을 지내기도 한 박 후보는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호 2-나를 받았다. 농협맨인 박 후보는 군북농협과 가야농협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며 삼칠농협 칠서 지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군북면 체육회장과 군북 3.1 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내는 등 오랜 지역 활동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무소속 문석주 후보는 국민의 힘 공천신청을 했다 낙천하자 탈당해 무소속 후보로 나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군북면 안도마을 이장을 지내기도 한 그는 함안군의회로의 진출을 꿈꾸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문 후보는 현재 함안군 한국자유총연맹 부회장, 군북면 새마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함안군의회 의원 다 선거구 (칠원읍, 칠서면, 칠북면, 대산면, 산인면)

 

다 선거구는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다선거구와 라선거구가 합쳐져 통합되는 바람에 가장 치열한 선거구로 소위 죽음의 조라 불리고 있다.

 

다 선거구에는 4석의 의원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김영동(58), 배재성(71) 후보와 국민의힘 황철용(55), 곽세훈(57), 김정숙(65), 김현수(63) 후보, 그리고 무소속 이광섭(60) 후보 등 7명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기호 1-가의 김영동 후보는 칠원 출신으로 군의회 의원 출마를 오래전부터 고려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하게 됐다.

 

그는 칠원읍 의용소방대장과 함안동부로타리 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선거에서 특히 민주당 지지층이 다수인 것으로 알려진 칠원읍 자이-벽산 아파트 거주 유권자들의 지지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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