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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곡군립공원 하늘자전거 중간에 멈추는 사고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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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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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곡군립공원 하늘자전거 중간에 멈추는 사고발생

 

긴급 투입된 안전요원들의 구조로 별다른 피해 없어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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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인 지난 19일 입곡군립공원에서 관광객이 타던 하늘자전거가 중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날 오후 230분경 하늘 자전거를 타던 한 관광객이 중간쯤에서 두려움에 몸을 심하게 흔들면서 바퀴가 이탈해 중간에서 멈추었다는 것이다.

 

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즉시 119에 신고와 함께 안전요원들을 긴급 투입 구조에 나섰다. 공원관리사업소 측 안전요원들이 신속하게 구조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시 현장을 지켜본 관광객에 의하면 자전거를 타던 관광객이 무슨 이유인지 몸을 심하게 좌우로 흔들면서 섰다면서안전요원이 가만히 있으라고 했지만 구조하는 중에도 계속 페달을 밟으며 몸을 심하게 흔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하늘 자전거를 타고 중간쯤 가다 공포심 때문에 그랬는지 몸을 심하게 흔들어 바퀴가 이탈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시공업체에서 며칠간 재점검을 한 뒤 다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늘자전거는 누구나 탈수 있는 놀이기구로 관광놀이시설로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행동을 할 수가 있어 향후 더욱 세심한 안전점검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 있었던 한 관광객은 물론 안전 주의사항을 무시한 탑승자의 잘못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무리 몸을 흔들었다고 바퀴가 빠질 정도라면 문제가 있다하늘 자전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탈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어떤 경우에라도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아야 안심하고 탈수 있는 것 아니랴라는 반응을 보였다.

 

입곡군립공원 하늘자전거 체험시설은 도비 195천만 원, 군비 105천만 원 등 총 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관광자원 개발사업이며, 14m 높이의 타워 2기와 입곡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 사이클 6라인으로 구성됐다.

 

사람이 가장 공포감을 느낀다고 알려진 높이 11m에서 출발하는 하늘자전거는 수면 위로 설치된 와이어 위에 특수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이용자가 스스로 페달을 굴려가며 255m 거리를 왕복하는 체험시설로 지난 67일 준공, 시험 운전을 거쳐 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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