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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칠서면 청계리 약천사, ‘화분’에 핀 우담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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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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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서면 청계리 약천사, ‘화분에 핀 우담바라

 

3천년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불경에 자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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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칠서면 청계리 약천사(주지 보혜스님)에서 우담바라(優曇波羅)가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지 보혜스님은 지난 25일 불전에 있는 화분에 물을 주다 우연히 우담바라가 활짝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불경에 의하면 우담바라3천년 만에 한 번 꽃이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여래가 세상에 태어날 때 꽃이 피며,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면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감득해서 꽃이 핀다고 한다.

 

이 꽃은 싹이 터서 1천년, 봉오리로 1천년, 피어서 1천년, 합이 3천년 만에 한 번씩 꽃이 핀다고 하여 매우 희귀함을 강조하고 있다.

 

우담바라는 영서화(靈瑞華) 라고도 하며 흔히 '부처님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 하여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 왔으며, 희귀해서 보기 어려운 만큼 길상(吉祥)의 꽃으로 여기기도 한다.

 

지난 201577일에도 불상 앞에 차려진 사과에서 우담바라가 피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 약천사에는 우담바라 꽃을 보기 위해 신도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보혜스님은 우담바라는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전설의 꽃으로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했으니 우리 군에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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